우남(牛南) 이용휘 교수가 자신의 작품인 ‘숲의 노래(규격 230㎝×136㎝)’를 군산시에 기증했다. 기증된 작품은 우남이 지난 2010년 제작한 동양화 ‘숲의 노래’로 작품가격은 1억6000만원이다. 우남은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개인전 10회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등의 단체전 200여회를 가졌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과 심사위원 등 다수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기증 작품인 ‘숲의 노래’는 작가의 자연과 예술에 대한 사상을 담은 200호 규모의 대작이다. 우남은 올 10월 개관 예정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전시하고자 작품을 기증했으며, 기증문화의 활성화에 본인이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 내항 장미동 1-67번지 인근에 연면적 4,248㎡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사업비 182억이 투자돼 건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