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아카데미 제3강좌가 오는 19일 오후 3시 군산시청 새만금 아카데미홀(2층 대강당)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번 강좌에는 신달자 시인을 초청해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주제로 진심과 감동이 담긴 말하기가 얼마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해주는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시인 신달자씨는 경남거창출신으로 숙명여대와 동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1964년 월간여상을 통해 시 ‘환상의 밤’으로 여류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한 이후 봉헌문자, 겨울축제, 아가, 백치애인,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물위를 걷는 여자,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평택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로서 문학을 통해 삶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는 작품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편 군산 새만금아카데미는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면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유명 강사를 초빙해 교양·인문 강좌 위주의 열린 시민 강의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