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창작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수창(壽彰) 오현(군산예총 사무국장) 씨가 칼럼집 ‘열린 마음, 열린 사회’를 최근 출간했다. 이번 칼럼집은 도내 한 일간지에 기고했던 것들을 모은 것으로 제1부 ‘밝은 사회가 되었으면’, 제2부 ‘평등상생의 시대를’, 제3부 ‘나라의 중심이 된다’, 제4부 ‘상생 화합하는 사회를’, 제5부 ‘정의사회가 되려면’ 등 총 5부에 나눠 80편을 선보인다. 오 씨는 “글을 쓴다는 것은 늘 새로운 도전이며, 긴장감과 기대를 경험하게 하는 삶의 청량제가 된다”며 “신문사의 권유로 쓴 글들을 날짜별로 정리하다 책으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또 “칼럼은 다른 글과 달리 그때그때 그 시대의 문제와 주변의식과 생각을 가장 잘 나타내는 표현의 문장이기에 시대적인 수 밖에 없다”며 “정치적 문제는 가급적 배제하고 삶의 모습이 맑고 환하게 비쳐지고 세상의 어두운 일들이 햇살아래 모습을 드러내는 글을 쓰는데 치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가 넘치고, 지식이 폭발하고, 풍성한 시대가 돼 살기 좋아진 반면 도덕과 정의가 사라졌다”며 “개개인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때 ‘열린 사회’가 될 것”이라고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