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군악대가 군산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무료 연주회를 오는 30일 저녁 7시에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군악대장 백호열 대위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공군을 상징하는 'Song of Air force‘ 연주를 시작으로 테너 조용훈씨, 소프라노 조용미씨와 함께하는 뮤지컬 삽입곡 협연 무대와 10여곡의 관악 연주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는 어른들에게 좀 더 친숙한 7080세대 음악을 관악으로 연주하는 신선한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1951년 창설돼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공군군악대는 국민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전국적으로 순회하며, 연 200회 이상 무료 공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