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 기타반이 15일 열린 ‘제1회 전라북도 실버음악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정영철 반장 외 15명(강춘희, 김덕수, 김동안, 김명숙, 김선홍, 김욱렬, 김현민, 김혜수, 박정신, 송영자, 이성래, 장순덕, 전옥수, 최길자, 최병두)은 대회시작 3주 전부터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 나와 무더위를 잊은채 한마음이 돼 값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본선에서 기타연주와 함께 환상의 하모니로 ‘길가에 앉아서’를 차분히 합창해 관중과 심사위원들을 매료시킨 기타반 수강생들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화합과 자신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헌주 관장은 “앞으로도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에 밝은 노후와 여가를 즐길 줄 아는 아름다운 노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