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최하고 (주)군장AMC, 컬쳐시티21이 공동 주관하게 될 세계 최대의 루미나리에 축제인 ‘새만금 판타스티카 루체 2011’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운영 협약식이 8일 군산시청에서 열렸다. ‘새만금 판타스티카 루체 2011’은 세계최대의 루미나리에 축제로 치러질 계획이며, 새만금 산업전시관 광장 등 6만여㎡부지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에 걸쳐 공연하게 된다. 총제작비용 100억원과 운영비용이 30억원 규모에 이루는 세계 최대의 루미나리에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판타스티카 루체 2011’ 축제에서는 LED 루미나리에 조명 전시 및 예술단 공연, 무성영화제,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이어지고, 협약과 동시에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50만이상의 관람객이 군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관사에서는 관람료 수입의 5%는 군산시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해 지역 교육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 산업전시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같은 시기 개최되는 새만금에어쇼 및 군산시민의 날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타스티카 루체’는 이탈리아어로 ‘환상적인 빛’이란 의미로 행사 자체는 보통 루미나리에 축제로 불리며, LED 조명을 사용해 밤하늘에 영롱한 빛을 이용해서 예술의 극치를 선사하게 된다. 루미나리에 축제의 기원은 이탈리아이며, 다양한 디자인의 구조물에 색색의 전구로 채색하여 환상적인 삼차원 예술공간을 창조한다. 1600년대부터 시작된 루미나리에는 이탈리아(밀라노), 독일(도르트문트), 스페인(발렌시아) 등 유럽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는 축제로 시작됐다. 시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군산에어쇼 등과 연계해 새만금군산을 알리는 관광테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새만금지역이 첨단과학과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최적지라는 홍보와 더불어 LED조명을 이용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