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여름 밤에만 누릴 수 있는 금강콘서트가 무더위 날씨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기를 주고자 올해도 알찬 무대로 열릴게 된다. 오는 12일 7시 30분, 월명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2011 한 여름밤 금강콘서트’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여름밤 금강콘서트’는 군산시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이 후원하고 있다. 이날 출연진은 화요비, 크라잉넛, 써니힐, 김범용, 김용님, 여행스케치, 신유, 윙크 등 8개팀으로 청소년층과 장년층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강호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고 금강의 도도한 흐름을 군산의 새로운 명소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한여름밤 금강콘서트가 올해 잦은 폭우로 인해 금강시민공원이 아닌 월명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만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