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의 제35회 기획연주회가 내달 6일 저녁 7시 30분에 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향악단 연주회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로 꾸며지며,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과 비발디의 ‘사계’가 연주될 예정이다. 이중 그리그의 작품은 이경선 서울대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가 함께 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며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고 그 뒤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연속으로 입상하였으며 몬트리올 심포니, 벨기에 국립교향악단, 모스코바 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들과의 협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