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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군산소년소녀합창단 첫 정기연주회가 19일 오후 4시 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6월 창단한 군산소년소녀합창단이 갖는 첫 정기연주회로 전북CBS 창립 50주년기념을 겸해 마련된 것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전북CBS는 새만금시대를 맞아 군산지역 내 소년소녀합창단 운영을 통해 지역내 청소년들의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사회봉사와 재능발굴 등을 목적으로 창단됐다. 박일성 단장(중부교회 목사)을 비롯해 이형렬 단무장(에이스중앙교회 목사), 백미라 지휘자, 이경미 반주자, 형수진 트레이너, 진은아 안무지도자가 53명의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산소년소녀합창단은 그동안 교회순회연주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불우수용자 가족돕기 콘서트를 비롯해 각종 동요제, 찾아가는 음악회 등에서 찬조출연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박일성 단장은 “제1회 정기연주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돼 기쁘다. 많은 이들이 참석해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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