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 군산예총 사무국장이 군산에서는 처음으로 전북예총 하림예술상 본상을 수상한다.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는 지난 24일 전북예총회장실에서 열린 심사를 거쳐 오현 군산예총 사무국장 등 9명을 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수상자는 미술협회 박민평(72), 음악협회 조장남(61), 문인협회 오현(65), 연극협회 이술원(54), 무용협회 손정자(62), 국악협회 조영숙(63)씨 등이다. 오현 국장은 영호남수필문학상, 전북수필문학상 수상하는 등 수필 작가의 공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오현 국장은 “본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다. 군산 문화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집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8일 오후 3시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전북예술상'은 지난해부터 (주)하림이 상금 전액을 후원하면서 '전북예총 하림예술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