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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군산시 종교인 평화합창제가 지난 3일 군산시민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광교회 양태윤 목사, 흥천사 지환 스님, 성불사 종걸 스님, 천주교 군산지구장 이종원 신부, 원불교 군산지구장 최세종 교무 등 각 종교 지도자와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 했다. 군산시종교인연합회 협의에 의해 원불교 군산지구 원덕회에서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지역내 4대 종교인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교인들이 음악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타종교의 문화적 특징을 이해하고 상호화합하며 자비와 사랑, 은혜를 나눔으로써 명품도기 군산 만들기를 기원하며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는 조은형 원음방송 라디오국장의 사회로 천주교 남성울림중창단, 원불교 군산지구 원음합창단, 불교 흥천사 동국사합창단, 기독교 성광교회 찬양대가 평화의 등불이 될 것을 다짐하며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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