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청소년대표 20여명이 학교폭력과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학교폭력과 생명존중 청소년위원회를 조직한 뒤 서약식을 가졌다. 청소년위원회는 28일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서약식에 참가하게 된 것. 군사시청소년문화의집은 학교폭력의 종류, 원인, 대처방안 수단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이어 생면존중교육을 통해 학교폭력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자살이라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는 피해자와 가해자 뇌구조 그리기, 언어적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기 위한 긍정적, 부정적 언어 빙고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폭력과 생명존중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진행 후 청소년들 모두 함께 서약서를 외치며 함께 선서하는 등 학교폭력과 자살예방을 다짐했다. 더불어 청소년위원회는 앞으로 청소년들의 자살과 폭력문제,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기억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역식 실질적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군산지역 내 청소년들이 함께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2차 서약식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위원회 사업을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