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지휘 강기성) 제67회 정기연주회 ‘소리 봄맛을 내다’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합창과 한국적인 멋과 소리를 잘 엮어냈다. 연주곡으로는 ‘각설이타령’, ‘보리밭’, ‘꽁보리밥’, ‘떡노래’, ‘칠갑산’, ‘밀양아리랑’, ‘꽃타령’ 등 한국적인 노래들과 지난 해 한국합창 심포지엄에 참가해 연주한 곡 ‘I Can Tell The World’ 등을 선곡했다. 또한 소프라노 오은경 세종대 교수와 소리꾼 김흥업(서울대 졸업)이 특별출연해 아름다운 음악선물세트를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