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해양주역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동경심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있는 바다사랑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가 내달 12일 금강하구둑 인근 금강호 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이 대회는 군산해경이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참가자(2010년 945명, 2011년 1550명)가 크게 늘어나는 등 큰 사랑과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신청은 내달 11일까지 우편(573-300, 군산시 금동 14-1) 또는 팩스(063-539-2991), 이메일(mhlee73@korea.kr)로 하면 되고 초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아름다운 바다모습과 오염된 바다, 바다로의 여행 등 바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크레파스, 유화, 수채화 가운데 1인 1점만 출품할 수 있고, 도화지는 대회당일 제공한다. 출품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내달 21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입상작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각종 전시회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명(문화상품권 20만원, 해양경찰청장상) ▲금상 3명(문화상품권 10만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은상 3명(문화상품권 5만원, 군산해양경찰서장상) ▲동상 5명(문화상품권 3만원, 군산해양경찰서장) ▲가작 5명(문화상품권 2만원, 군산해양경찰서장) ▲특별상 10명(군산시장상, 서천군수상, 군산교육장상, 서천교육장상,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군산지부장) 등이다. 한편 해경은 대회 참가 어린이들에게 스케치북과 식음료를 제공하고 해양환경 사진전시회와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풍선아트, 해양경찰 헬기 축하비행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