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우체국(국장 임병기)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1층 전시관에서 ‘2012 전북우표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우표문화의 대중화와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의 건전한 취미생활을 장려하기 마련됐으며 우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한 33작품 105틀의 우표작품가 전시된다. 출품작품 중 부문별 최우수작품으로는 우편사 부문에서 문경배(마한우취회)씨의 ‘한국통신기관협정 및 일제강점기 한국형 일부인’이 대금은상에, 테마틱 부문에서는 수송동 성연심씨의 ‘기차’가 대은상에 각각 선정됐다. 또 청소년부문에서는 전주근영여고 강혜정양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난의 초대’가 대금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입상작품 중 우수작품(33작품 105틀)은 오는 8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COEX태평양홀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우표전시회 출품 자격이 주어진다. 개막식 행사는 24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날 각 부문별 우수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입상작품 설명회, 한국-콜롬비아 수교 50주년 기념우표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모지원씨의 초청 사인회, 우표문화 강좌, 작은 음악회 개최 등 전북우표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군산우체국은 전시회 기간 동안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군산관광명소를 소재로 한 ‘군산관광우표’를 제작해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임병기 군산우체국장은 “이번 우표전시회를 통해 우표수집가는 물론 우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수준 높은 우표문화를 체험하고, 우표문화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