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임귀섭)는 13일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주관하는 2012새만금상설공연단을 공항으로 초청,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군산공항이 품격 높은 여객서비스 제공과 함께 상주직원 정서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초청공연에는 전라북도 퓨전국악실내악단, ‘나르샤’팀이 함께해 ‘바람이 머무는 작은콘서트-음악이 불어오는 바람쉼터’라는 주제로 군산공항 일반대합실에서 약 30분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드라마 ‘추노’의 OST ‘비익련리’를 시작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퓨전국악의 형태로 새롭게 연주한 ‘나르샤’팀은 이날 공항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선물했다. 이에 군산공항은 이번 공연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자 오는 27일 앙코르 공연을 갖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매월 1회 이상의 초청공연을 추진 중에 있다. 임귀섭 지사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공항이용객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산공항이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기능의 문화공간으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