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 선생의 치열한 삶의 여정과 고뇌 속에서 태어난 작품들을 접하고, 소설 속의 배경과 인물들을 통해 채만식 선생의 삶과 근대 격동기 생활모습을 느낄 수 있는 채만식문학관이 관련시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보강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문학관에서는 수준 높은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달 초에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했다. 또 관람객들에게 산뜻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주변 조경 및 시설물, 내부 전시공간에 대한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고 관람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CCTV를 설치했다. 아울러 기존의 문화기능 외에 사회교육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야 반가워! 글아 반가워!’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 문학관 2012 하반기 문화강좌는 10월~11월 주말에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희망자는 28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어린이 및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백릉선생 작품 원고지 쓰기’, ‘탁류 그리기 체험’, ‘문학관 체험학습지’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문학여행을 위한 쉼터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