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예술의 달을 맞아 채만식문학관에서 군산출신 문인들의 시와 그림을 한자리에 모아 ‘가을 시화전’을 개최한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채만식문학관에서 펼쳐질 시화전에는 현재 군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인 및 출향 작가, 작고 문인들의 작품 총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깊어가는 가을 문학의 짙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흥동 강변로에 위치하고 있는 채만식문학관은 지난 2002년 5월 개관한 이래 문학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최근에는 야외 조경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자원봉사자를 새롭게 모집하는 등 관련시설을 정비하고 각종 문학행사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더욱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