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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철새조망대 생태해설사들이 29일 철새축제를 앞두고 한자리에 모여 철새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주민민들을 상대로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모집․운영 중인 생태해설사는 기존 철새축제 행사를 위한 1회성 교육에서 탈피해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지난 7월, 30명을 선발해 교육하고 있다. 생태해설사는 60대 어르신부터 10대 고교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군산세계철새축제를 시작으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생태해설사 교육에 참여한 주부는 “철새조망대에서 운영하는 생태해설사를 통해서 나도 사회생활을 한다는 작은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철새축제를 시작으로 군산시의 아름다운 자연생태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생태해설사들은 철새축제에 방문한 관람객에게 군산과 금강의 생태와 철새에 대한 해설과 안내를 주로 하게 된다”면서 “이분들의 열의 넘치는 활약을 통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군산세계철새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철새조망대는 이들 생태해설사들에 대한 철새와 생태에 대한 교육을 거쳐 군산세계철새축제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 생태전문가로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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