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은 도민들을 위해 17일부터 12월 말까지 ‘세계미술거장전’ 반값 관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미술관이 있는 완주군을 비롯해 도민 모두가 반값관람료로 피카소 그림을 볼 수 있게 됐다. 각 시·군별로 정해진 기간에 미술관을 방문하면 일반인은 5000원에, 초·중·고등학생은 3000원에 관람을 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미술관측은 당초 해당 지역 시장·군수가 이벤트 기간에 미술관을 찾기로 한 10개 시·군만 이벤트 대상에 포함시켰었다. 하지만 바쁜 시장·군수 일정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이 애꿎게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는 지적이 일자 방침을 바꾼 것. 시·군별 이벤트 일정은 ▲11월17~18일 전주시 ▲11월24~25일 완주군 ▲11월27일~12월2일 남원시, 순창군, 임실군 ▲12월4~9일 정읍시, 고창군 ▲12월11~16일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12월18~23일 군산시, 부안군 ▲12월25~30일 익산시, 김제시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