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문화행사로 한지인형극 ‘종이로 싼 당나귀’를 내달 8일 오후 2시에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에 준비한 한지인형극은 전주 극단 까치동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한지로 만들어진 인형들이 등장한다. 특히 한지의 다양한 쓰임을 알려 한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유도하는 한편 한지인형극의 기존의 틀을 깨고 검정막을 없애 연극적인 장치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종이로 싼 당나귀’는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동동이가 갑자기 아파서 누운 할머니의 약값을 벌기 위해 펼쳐지는 내용이다. 참가 신청은 26일 도서관홈페이지(lib.gun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재현 관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도서관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보다 친근하고 오고 싶은 도서관이 되고자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인형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450-4456)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