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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예술대학 음악과에서 개최하는 ‘2012년 교수음악회’가 오는 11일 오후 5시 학내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는 음악과 교수들이 품격 높은 예술적 감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한 무대로 임옥희, 양희정, 오임춘, 박규연, 김금희, 김수진 등 군산대에 재직 하거나 출강 중인 교수들이 출연한다. 이날 음악회는 김금희 교수의 춘향가 중 ‘쑥대머리’와 ‘사랑가’를 비롯해 임옥희·김수진 교수의 아렌스키의 조곡 1번 중 ‘로망스 알레그레토’ ‘칼의 춤’, 박규연 교수의 리스트 ‘죽음의 무도’ 등 다양을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채정룡 총장은 “음악교육은 사람의 품성을 다듬는 뜻 깊은 일인데, 이처럼 뜻 깊은 일을 하고 계시는 음악과 교수들이 예술적 혼을 모아 펼치는 이번 무대가 깊은 감동을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옥희 음악과장은 “이번 무대는 음악과 교수들이 학기 중 바쁜 가운데서도 열성을 다해 준비한 무대”라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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