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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걸어 온 근대역사박물관

시민의 뜻과 염원을 모아 지난 해 9월 개관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많은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며 지역의 특화된 박물관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12-17 09:18:35 2012.12.17 09:18: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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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뜻과 염원을 모아 지난 해 9월 개관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많은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며 지역의 특화된 박물관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간 박물관은 총 4회의 기획전 및 11회의 특별전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했다. 특히 기증유물전, 동국사 복장유물전, 근대서화 100년전, 세계 도자기 크리스탈전 등 매분기마다 참신한 소재의 테마로 운영된 박물관 기획전은 차별화된 양질의 전시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6.25 군산의 기억, 8.15 특별전 등 역사적 교훈을 각인시키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된 여러 특별전도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울러 박물관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하여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함께 호흡하는 공감의 장을 형성하고자 클나무 필하모니오케스트라, 영광여고 선교합창단, 새만금 상설공연단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에 개최된 무성영화 변사공연은 어르신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제공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또한 설날, 추석 등 각종 명절에 전통민속행사를 실시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군산의 근대문화자원을 주제로 한 근대연극 상설공연은 박물관 공간과 인적 네트워크(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한 특화사업으로 박물관 운영의 선진사례로 높이 평가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 밖에도 박물관의 사회문화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총 60여회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기자단을 운영해 박물관 신문을 발행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역사문화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 한해의 성과와 유료화 이후 주위 환경변화에 대한 분석을 면밀히 실시해 전국최대의 근대문화 유산지역의 이정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더 나아가 전국최고의 특화된 박물관으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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