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2012년 마지막 자문위원회의가 17일 오전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고평곤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18대 대선과 지역동향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 언론이 범람하는 요즘 지역 장수언론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평곤 위원장은 “갈수록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도 자문위원 여러분과 애독자들의 성원으로 군산신문이 언론의 맏형 역할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자문위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냉철한 비판이 지역 언론을 바로 서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신 있게 정론직필 할 수 있는 신문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독자 확보가 절실하다”며 구독자 배가 운동을 공표했다. 김병남 본사 회장은 “군산신문은 그동안 그래왔듯 앞으로도 정직한 신문 만들기와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진행, 지역 문화예술의 선봉이 될 것”이라며 “특히 애독자 여러분의 생활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경제전문 기사 제공과 문화예술분야 정보제공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진 본사 대표이사는 “21회의 역사를 지니고 군산의 대표 문화행사이자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새만금 벚꽃아가씨 선발대회가 예산전액 삭감이라는 위기를 맞았다”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 여러분의 협조와 고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