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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무용협회 군산지부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군산팔경을 찾아서 ‘쌍천 하늘문을 열다’ 창작 무용공연이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에 군산시민문화회관에 열린다. 군산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쌍천 이영춘 박사의 일대기를 춤으로 풀어보는 창작 무용공연은 김정숙 군산무용협회장 외 50여 명의 무용가들이 출연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부 공연에는 한국의 멋과 미를 표현한 ‘큰 태평무’, 생쥐들의 하루(‘춤’ 꿈나무어린이무용단), 쟁강춤(김정숙 무용원), 진도북춤(김진아-천안시립무용단 상임단원)공연이 제2부 공연 ‘쌍천 하늘문을 열다’는 1장 격동의 시대를 맞다, 2장 잃어버린 반려자, 3장 동행(외롭지 않은 길), 4장 위대한 선물로 구성되어 쌍천 이영춘 박사의 생애를 창작무용극 형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일제 강점기 시절 가난과 질병으로 피폐해가는 동족의 아픔을 치료했던 이영춘 박사의 생애에 대해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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