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규 신임 군산뉴스 대표이사는 칼럼집 ‘구름이 짓는 흔적’을 출간하고 오는 30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출판기념회 및 취임식을 연다. 이번에 발간한 ‘구름이 짓는 흔적’은 7번째 발행하는 수필집인 동시에 일부는 칼럼 성격을 지녔다. 여기에 담긴 수필들은 대부분 현실문제를 역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군산뉴스 김철규 칼럼을 통해 발표한 내용으로 김 대표이사가 보고 느낀 자신의 감정들을 빼곡히 기록해 두었던 것을 모은 것이다. 이 책은 1부 연리지 같은 사랑이, 2부 기도하는 마음, 3부 언제나 5월처럼만, 4부 희망의 봄, 5부 민주주의의 꽃, 6부 막힌 숨통 뚫어보세요로 구성됐으며 70여편이 수록됐다. 문학평론가 호병탁 씨는 “김철규의 수필은 객관적 사회현상을 보편적 논리로 관찰하고 비판을 가하는 객관적인 사회적 수필”이라면서 “현실을 직시하는 날카로운 비판정신이 담겼다”고 평설했다. 언론인과 정치인으로 살다 끝내 언론인으로 회귀한 김 대표이사는 “글을 사랑하고 역사의 중요성을 인시하기 때문에 계속 글을 쓸 예정”이라며 “문인이 되기 위한 긴 터널을 뚜벅뚜벅 걷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