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 연휴기간 박물관을 무료 개방하고 ‘한마당 설날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설날인 10일(월) 오후 3시간(13:00~16:00) 동안은 투호놀이 등 7종류의 민속놀이와 새해 근대나무에 소원적기 및 근대한복체험, 입춘첩 및 가훈 써주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설 연휴기간 주요 전시내용으로는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쌍천 이영춘의 삶’ 기획전과 ‘100년을 함께 살아온 친구 화교의 삶과 문화’ 특별전이 준비돼 있다. 박물관은 작년 한해 총 32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해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개관이후 16개월 동안 30만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고 작년 11월 유료화 이후에도 매월 평균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군산 원도심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