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정월 보름에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대보름 페스티벌이 오는 23일 오후 7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통예술을 보급하고 재능기부공연을 펼쳐온 (사)동남풍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동남풍 창단 2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조상훈 동남풍 대표는 “그동안 국내외를 누비며 1500회 이상의 공연을 군산의 전통 문화예술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면서 “정월 보름 하루만이라도 우리 전통문화예술과 함께해 신명이 온 몸에 퍼져 감동과 전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