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제23회 정월대보름 풍물한마당’이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된다.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는 물론 전 부치기, 떡메치기, 고구마 구워먹기, 부럼깨기, 귀밝이술 먹기 등 먹거리 한마당도 함께 열리며, 새끼꼬기, 계란꾸러미, 연, 탈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대동놀이대회 등이 한자리에서 열려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국악한마당에는 앉은반 사물놀이, 한량무, 탈춤, 선반사물놀이가, 이어 4시에는 주민노래자랑이 열릴 예정이며 5시부터는 정월대보름 풍물판굿 공연이 열려 흥겨운 놀이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마지막으로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소원빌기를 통해 서로의 안녕과 복을 빌어주는 동시에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해 나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