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복지 및 교육에 기여하고 있는 중동경로대학(학장 서종표) 입학식이 19일 열렸다. 이곳은 군산중동교회 부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이 7회째다. 이날 입학식은 300여명의 신입생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과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중동경로대학은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부터 오후 1시까지 음악과, 생활체조과, 건강체조과, 성경과, 탁구과, 컴퓨터과, 일어과, 국어과, 태권도, 서예과 총 10개과를 진행한다. 또 학과과목 외에도 수학여행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종표 학장(중동교회 담임목사)는 “경로대학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여가를 즐기고 지역 어르신들이 대접받는 복지실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