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민들의 다양한 취미·여가 문화수요 욕구에 부응하고 우리의 전통문화예절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의 시민문화교실은 얼쑤 우리 전통춤, 실용(생활)영어, 여행중국어, 전통예절(다도)등 4개 강좌로 꾸며지며 각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수강신청을 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과목별로 선착순 30명까지 모집하는 시민문화교실 강좌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문화원사무국에 방문 또는 전화(451-2138)를 통해 내달 5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교재 및 수업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복웅 원장은 “군산지역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즐거운 수업을 통해 행복한 여가생활은 물론 일상생활에 활력소 역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문화원은 내달 9일 오전 11시 3층 강당에서 개강식을 갖고 시민문화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