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문학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채만식의 문학세계와 삶에 대한 문학강좌를 실시한다. 전북지역의 채만식관련 전문 인사 4인을 초청해 이뤄지는 이번 강좌는 채만식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작가 채만식의 삶과 문학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강좌(4월 22일)는 공종구 군산대 교수가 채만식문학의 기원에 대한 강의가 실시되며, 제2강좌(4월 29일)는 임명진 전북대 교수가 채만식 소설과 자본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제3강좌(5월 6일)는 유화수 호원대 교수의 시선을 통해 ‘희곡으로 보는 채만식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마지막 제4강좌(5월 13일)는 이복웅 군산문화원장이 채만식 인간과 문학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채만식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