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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 기념행사\'

‘군산·장항·이리지구 전추’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추모행사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은파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4-12 15:26:44 2013.04.12 15:26:4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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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장항∙이리지구 전추’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추모행사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은파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해병대사령부와 사)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사)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와 군산지회가 주관했다. 이 기간에 전승기념식과 함께 안보체험행사, 전투체험, 축하공연, 군악∙의장대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먼저 전승기념식 하루 전인 19일에는 시민 안보교육과 안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전투 체험행사와 군악연주회, 군 마술시범, 비보이 공연과 함께 김성환∙이혜리∙박정식 등 연예인 축하공연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은파전적지에서 진행되는 전승기념식은 식전행사로 I.B.S체험과 해병대사령부 모듬북‧사물놀이 공연이 열린다. 이와 함께 오후 3시부터는 수송 현대아파트에서부터 미장주공 아파트까지 약 1.6km 구간에서 해병대 시가행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병대전우회군산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군과 민이 하나가 되어 만드는 다양한 전승기념 문화제로서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축제”라며 “아울러 행락철을 맞아 군산을 축제의 도시로 이미지를 확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는 6.25 전쟁 중이던 1950년 7월 13일, 한국 해병대가 참가한 최초의 전투로 당시 북한군 6사단의 호남지역 남침을 지연하기 위해 벌어졌으며 이 전투가 해병대 신화의 시발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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