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바다사랑 마음을 도화지에 표현하는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군산해경 주관으로 열린다. 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내달 11일 오전 9시30분 부터 금강하구둑 인근 금강호 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전북교육청과 군산․부안․서천교육지원청, 군산시, 서천군,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등에서 지원 협조했다.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은 내달 11일까지 우편(573-300, 군산시 금동 14-1) 또는 팩스(063-539-2991), 이메일(kjs2344@korea.kr)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의 접수도 가능하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아름다운 바다모습과 오염된 바다, 바다로의 여행 등 바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크레파스, 유화, 수채화 가운데 1인 1점만 출품할 수 있고, 도화지는 대회당일 제공한다. 출품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며, 다음달 24일 수상작을 발표하고 입상작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각종 전시회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20만원은 상금과 해양경찰청장상이 수여되는 등 참가인원의 25% 내외에서 각 등급에 맞춰 시상이 이루어 질 계획이다. 한편 해경은 대회 참가 어린이들에게 스케치북과 식음료를 제공하고 해양환경 사진전시회와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풍선아트, 해양경찰 헬기 축하비행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