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화사한 봄을 알리는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6일부터 30일까지 박물관 3층 로비에서 펼쳐지는 봄맞이 야생화 전시회는 군산들꽃사랑연구회(회장 나종일)의 참여 속에 화사하고 다채로운 분경 및 분화 1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근대역사박물관은 기상사진 전시회 및 새만금 티셔츠 야외전시 등 기존 전시 외에도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참신한 소재의 특별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군산들꽃사랑연구회는 사라져가는 야생화를 널리 보급하고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지난 2005년 설립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