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린이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시는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3일 군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개야도초등학교 이현승 군을 비롯해 아동복지 유공자 등 77명에게 도지사, 시장 및 군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어린이 날인 5월 5일 오전 10시부터는 월명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사)삼동청소년회 군산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전통 민속놀이와 풍선 터트리기, 세발자전거 경주 등 유아놀이와 가마타기, 사탕먹기, 징검다리 등 가족놀이, 팽이치기, 딱지치기, 투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