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근대문화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상설로 개최할 공연‧이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원도심 지역에 조성 중인 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화 조성공사(조선은행, 일본제18은행 등)가 오는 6월에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공연과 이벤트를 개최, 운영키로 했다. 모집 대상은 원도심 지역의 거리, 광장, 근대역사체험공간, 장미(藏米)공연장에서 개최 가능한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 국악 분야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자격은 군산시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와 대학(교) 동아리 그룹으로 단체별 공연 횟수가 최소 5회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된 신청서는 자체심사를 거쳐 예산 범위 내 단체별 최고 1000만 원 내외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