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다음달 13일 군산을 찾아 초청 강연회를 연다. 군산시립도서관은 유시민 전 장관이 이날 오후 7시30분 도서관내 드림홀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정치인으로서의 유시민이 아닌 자유인, 지식인으로서의 유시민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도서관측은 설명했다. 삶 속에서 우리가 겪는 다양한 주제,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삶을 망치는 헛된 생각들'등의 주제를 놓고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산시립도서관 신재현 관장은 “가치관 혼란, 원칙의 흔들림 등 복잡한 사회 속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시민은 ‘국가란 무엇인가’,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의 경제학카페’ 등의 다양한 도서를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