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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출신 배우 김응수가 교통사고를 당해 걷기조차 불편한 상태다. 김응수는 8일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비봉터널 내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응수는 이날 딸 은서와 어머니께 가던 중 사고가 났던 것. 터널에서 앞차에 문제가 생겼는지 서있어 급정거를 하게 됐고, 앞차와 사고는 없었지만 뒤에 오던 차량들이 급정거를 하며 김응수의 차를 추돌해 삼중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김응수는 사고 당시엔 별다른 부상도 없고 아프지 않았지만 10일부터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진통제를 먹고 tvN 드라마 ‘빠스켓볼’을 촬영했다. 한편 김응수는 ‘빠스껫볼’에서 여주인공 최신영(이엘리야 분) 아버지이자 성공을 위해 악착같이 친일행각을 벌이는 사업가 최제국으로 활약한다. 겉으로는 바닥부터 시작해 자수성가한 민족자본가의 탈을 쓰고 있지만, 권력에 줄을 대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이다. 명문 실업 농구팀을 운영하는 구단주로, 또 두 남자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인인 최신영 아버지로 '빠스껫 볼'의 중요한 사건에 관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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