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재판매(MVNO) 최고 가입자 수를 자랑하는 에넥스텔레콤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전시 공간인 ‘W갤러리’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 군산고객센터(센터장 문성현)은 14일 오후 3시 옛 제일은행 건물 부지에서 고객센터 이전식 및 ‘W갤러리’ 오픈식 갖는다. 고객센터 이전식 및 ‘W갤러리’ 오픈식은 에넥스텔레콤이 원도심의 발전 및 그동안 받은 사랑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사 1층에 170여㎡의 전시공간을 확보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참여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W갤러리’는 사용 신청을 받아 무료 대관을 실시, 다양한 예술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전식 및 갤러리 오픈식은 축하화환 또는 화분이 아닌 쌀로 대신 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첫 번째 초대전으로 군산대학교 김수관 교수의 사진전이 6월 14일~7월 13일까지 한 달 간 열릴 예정이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원도심 사랑과 지역의 균형발전에 모든 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을 갖고 있다”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향토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넥스 텔레콤은 지난 2003년 12월 회사를 설립한 이래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에 독특한 고객만족 시스템을 접목, 가입자 유치 규모와 서비스 품질에 있어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