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임피 간이역 광장에서 M.O.D 전주남성무용단의 ‘행복을 나누는 덩덕쿵 비보이’라는 주제로 공연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이 주관하고 코레일 전북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농산어촌 등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곳을 찾아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남성 무용수들만으로 구성돼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M.O.D 전주남성무용단이 한국무용과 비보이춤이 어우러진 소통의 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공연이 진행되는 임피 간이역은 지난 2010년 유휴자원 관광자원화 사업에 선정될 정도로 보존가치가 높은 곳으로, 아련한 낭만의 추억 여행을 되살리는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구축돼 군산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