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관장 신재현)이 7월, 뜨거운 날씨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소가 되어줄 신나고 재미있는 영화 4편을 상영한다. 4일에는 호기심 많은 물고기 소녀 ‘포뇨’가 육지로 의 짧은 가출을 통해 만난 인간 소년 소스케와의 우정을 다룬 ‘벼랑 위의 포뇨’을, 11일에는 ‘걸리버 여행기’가 상영된다. 18일에는 새침한 샐리와 산만하기 그지없는 콘래드가 엄마가 없는 빈집에서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고양이와 함께 벌이는 엉망진창 집보기 ‘더 캣’이 상영된다. 25일에는 아름다운 18살 소녀 백설공주와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가졌지만 사악한 새 왕비와의 대결을 새롭게 재해석해 만든 영화 ‘백설공주’가 상영한다. 영화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시립도서관 새만금 드림홀(지하1층)에서 무료로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