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0일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김홍식(42) 씨를 위촉했다. 김씨는 서울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졸업하고 강남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관현악 지휘과 과정 졸업하고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지휘과 과정을 조기 졸업했다. 귀국 후 대구시립교향악단에서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히 지휘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통예술원, 강릉 원주대학교, 목원대학교 등에 출강해 음악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쌓은 높은 기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수준 높은 시립교향악단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