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한 여름밤 금강콘서트가 오는 9일 오후 7시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여름밤 금강콘서트’는 군산시 주최, KBS 전주방송총국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김태은(제2라디오 ‘김태은의 가요뱅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틴탑, 김혜연, 김종환, 박주희, 박구윤, 써니(남)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개관한 예술창작벨트 내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에서 개최돼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금강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군산시의 근대문화유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더위를 식혀주고 아름다운 추억과 근대역사로의 시간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한여름밤 금강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 한여름밤 금강콘서트’는 8월 17일 오전 11시 5분부터 KBS 제2라디오 ‘김태은의 가요뱅크’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