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다양한 정보 제공과 평생교육 확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설림도서관이 12일부터 내달 말까지 시범운영한다. 사업비 8억3200만원을 투입한 설림도서관은 연면적 1157㎡(부지면적 723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만5168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 1층에는 유아ㆍ아동자료실, 2층에는 일반자료실, 3층에는 열람실을 배치하여 모든 연령의 시민들이 이용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시범운영은 설림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도서관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개관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 불편사항을 점검해 시민의 만족도를 최대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토ㆍ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하며, 도서대출(1인당 3권, 14일) 및 열람실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를 참조하거나 설림도서관(☎ 461-47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