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이 주최하는 제3회 전국 청소년문화존 댄스경연대회가 24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단순 겨루기 대회를 넘어 재능 화합문화축제로서 청소년들의 댄스를 통한 자기표현의 장을 마련해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따라서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재능을 인정하고 사기를 북돋우고자 전원 시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 서천, 서울, 순창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장르의 솔로, 그룹 참가자들이 합류해 실력을 겨뤘다. 또한 초등학교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참가해 댄스 하나로 청소년을 한데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더불어 정수희 성악공연, 청소년 태보 공연, 로봇 댄스공연, 청소년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서약 캠페인,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안내, 청소년문화존 활성화를 위한 설문 조사 등의 활동과 함께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행사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부문별 입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솔로부문 ▲대상 차승현(무주 푸른꿈고) ▲특별상 이윤지(중앙여고) ▲입상 강서연(동원중)∙김태린(남초) ◇그룹부문 ▲대상 온앤오프&천신(군산청소년수련관) ▲특별상 춤나래(군산여상) ▲최우수상 나나(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우수상 D.C Crew(서울호서전문대) ▲장려상 Volume(광주 장덕고)∙도프에픽(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입상 N.U(순창고, 순창 제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