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 김예원(3년, 좌) 양이 제3회 혼불학생문학상 ‘장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라북도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 예원 양은 ‘소리의 사랑’이란 작품을 출품해 1001편의 작품을 제치고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노희경 같은 방송드라마 작가가 꿈이라는 예원 양은 “글을 쓰면서 전라북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국문과나 문창과에 진학해 희망을 주는 글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여고 하다영(2년) 양이 ‘십일몽(十日夢)’으로 차하를 수상했고, 이들을 지도한 양은진 교사는 우수교사상을 수상했다. 한편 혼불학생문학상은 전주문화방송이 주최하고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주관하며, ‘혼불’의 작가 최명희 선생의 문학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한편 혼불학생문학상은 전주문화방송이 주최하고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주관하며, ‘혼불’의 작가 최명희 선생의 문학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 혼불학생문학상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 총 32개교 1001명의 학생으로부터 1001편의 작품이 응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