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은 지역 근대문화사업을 알릴 수 있는 5종의 엽서를 제작, 이를 활용한 군산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물관에서 준비한 5종의 엽서는 ▲1920년대 군산 내항의 모습▲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배경이 됐던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근대역사박물관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연극팀▲근대산업유산벨트화사업지구 조감도▲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등이다. 근대역사박물관은 타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에게 초대엽서를 발송해 엽서를 받고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외지 방문객이 소인이 찍힌 엽서를 가지고 박물관을 방문할 경우 본인 포함 3인까지 무료관람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엽서제작에는 컴퓨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손 글씨로 직접 엽서를 써보는 교육 효과와 함께 외지의 친지들에게 편지로 안부를 전하는 가족 사랑의 기회하는 숨은 뜻도 담겨져 있다. 초대엽서 홍보 이벤트 참여 신청은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관 및 학교 등 단체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454 -78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