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회관을 기반으로 음악 · 무용 · 공연 등 장르별 예술작품 감상교육이 중심이 된 프로그램이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아는 만큼 보여요! 공연 100배 즐기기’라는 주제로 초·중·고 학생들의 문화향유 능력 신장을 위해 예술과목 집중교육이 아닌 공연예술 감상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공연감상 프로그램은 주 5일제 수업 전면실시에 따라 여가시간이 증가한 만큼 정서 함양과 공연 관람 기회 확대는 물론 문화예술 힐링으로 친구, 가족 간 유대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총 3기 12회, 각 기수별 토요일마다 4회 감상교육이 진행되며, 1기는 중학생, 2기는 초등생, 3기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50명으로 구성하며 1기 참가신청은 10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수업내용으로는 음악 · 무용 · 공연 장르별로 전문가들과 함께 이론· 체험· 공연 감상 등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공연 감상은 하반기 군산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젊음의 행진, 난타, 송년콘서트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청소년이 공연장과 더욱 가까워져 예술에 대한 마인드를 함양하고 정서적 안정과 인성을 기르게 되면 학교폭력이나 학업스트레스가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를 참고하거나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 454-55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