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시민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문화 조성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예술의 전당은 최첨단 시설의 공연장을 갖춘 군산예술의전당을 알리고, 뮤지컬, 연극 등 장르별 공연감상 방법과 티켓 구매 절차, 공연장 예절, 기획공연 등을 시민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다. 지난 4일 미룡초등학교에 이어 11일에도 신풍초 4학년을 대상으로 최첨단 공연장 시설을 둘러보고 공연관람 예절, 티켓예매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견학에 나선 한 어린이는 “그동안은 공연만 보러갔는데 군산예술의전당이 이렇게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신기하다”며 방문교육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고, 담당 교사들 또한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연장과 주민들간의 거리감을 좁혀 언제라도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읍면동을 방문하여 자생단체 회의 때도 교육할 예정이며, 주민이 요청하면 신속하게 찾아가 공연문화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공연문화 조성교육은 올해에는 연말까지 총 45회 4077명을 대상으로 교육 일정이 계획되어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